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흥민/국가대표 경력 (문단 편집) ==== [[최강희호/2013년|2013년]] ==== 2013년 2월 6일에 [[런던]]에서 있었던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차출되었고, 분데스리가에서 기세가 좋았던 만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크게 받았다.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박주영과 이동국의 대표팀에서의 활약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대체자로서 주목도가 올라간 탓이었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지동원, 이청용과 함께 공격진으로 선발출격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에서의 최근 흐름에 비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에 아까운 중거리 슛이 있었고, 여러 차례 패스로 공격활로를 뚫으려 하는 등 분전했다. 하지만 강력한 압박으로 미드필더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역습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는 통에 존재감이 사라졌다. 손흥민 기용의 딜레마를 보여준 한 판이기도 했다. 크로아티아의 공격진 압박이 거셌던 만큼, 상대 수비진과 경합을 하며 우리 수비진에서의 긴 패스를 받아줄 건장한 원톱이 필요한데, 왜 중앙에 손흥민을 놓지 않냐는 입축구인들의 원성이 드높지만 사실 까놓고 보면 손흥민 혼자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윙어에 자리잡자니 크로스나 드리블 능력이 부족하고, 선배 [[박지성]]처럼 중앙과 측면, 공수를 넘나드는 엄청난 활동량을 가진 것도 아니라 효용이 적다.[* 입축구하는 사람들이 "우리 흥민이 드리블 잘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른쪽 [[이청용]]이 붙박이라고 볼 때, 왼쪽은 수비적인 기여를 더 해 주거나 피지컬이 막강해야 된다. 공격형 미드필더도 [[구자철]]이라 볼 때 오른쪽 왼쪽 중앙이 다 공격하면 워...무슨 '폴스 나인' 같은 입축구할 것도 아니고...] 지동원이 중앙에서 압박을 버티며 공중볼을 따내 줄 자원도 아니었고. 결국 전반이 종료된 뒤에 지동원과 함께 교체되었다. 팀은 0-4로 대패. 손흥민을 국대에서 활용하기는 장점만큼 뚜렷한 단점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기에 아직은 어린 손흥민 본인의 분발이 더 필요하다. 수비진의 긴 패스를 차치하더라도 다른 멤버들과의 팀워크 및 호흡 문제도 있는데, 입축구인들의 소망처럼 최전방 원톱으로 쓸 경우 대표팀 공격진의 오른쪽 이청용과 시너지가 적다. 둘 다 빨라서 역습 상황에는 좋겠지만, 이청용의 능력 중 좋은 크로스와 오른쪽 라인을 잘 파고드는 능력이 별 의미가 없어진다. 또 이청용이 있으면 손흥민이 드리블만 하면서 볼을 운반할 필요도 없고, 박주영처럼 헤더도 따고 연계 플레이하고 돌아서 들어가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근호]]의 빠른 발과 역동성은 굳이 손흥민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문제다. 측면 날개로 놓는다 쳐도 아시아권 팀들이 한국을 상대하면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손흥민의 장점인 빠른 발과 대담한 드리블, 놀라운 슈팅으로 순식간에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 내기 전에 숫자를 이용한 압박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 수비도 뚫은 손흥민" 같은 개드립도 있지만 도르트문트가 강팀이니까 오픈게임으로 나간 거지, 쪽수를 이용한 질식 수비에는 장사 없다. 더군다나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프랑크 리베리]]나 [[마르코 로이스]]급 퍼포먼스를 보인 적도 없고, 리베리가 손흥민보다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이 훨씬 뛰어난 것도 모자라, 연계나 크로스 플레이는 아예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 손흥민에게 세계 정상급의 플레이를 기대하면서 무조건적인 기용을 주장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tatic.news.zumst.com/201303262156774321_51519b76560d5.jpg|width=100%]]}}} || 2013년 3월 26일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카타르]]와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후반 30분경에 교체 투입되었다. 이날 여러차례 드리블 돌파를 성공하고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1분에 [[이동국]]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골라인 코앞에서 살짝 밀어 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스타 기질을 뽐냈다. 그리고, 손흥민의 라스트 미닛 골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된다.[[https://www.youtube.com/watch?v=rICxl0hEB_0|#]][* 결과적으로 이 골이 없었으면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직행에 못했을 정도로 대표팀은 승점 경쟁에서 다소 아슬아슬했던 상황이었다.] 2013년 6월 5일 레바논 원정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발만 들이대면 들어갈 수 있는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김치우]]의 추가 시간에 작렬한 프리킥 골로 패배는 면해서 그나마 묻혔다. 2013년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종예선 무대 최초로 선발 출전했다. [[최강희(축구인)|최강희]] 감독은 경기전부터 손흥민을 이 경기에서 주전으로 사용할 뜻을 밝혔고, 실제로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나오기도 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김신욱]]과 함께 투톱을 이루어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전반에 [[이근호]]에게 연결된 스루패스와 같은 순간도 있었고, 후반에 우즈벡 수비수 두 명을 제끼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번뜩이는 천재성을 보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대체로 기대보다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슈팅이 부정확했고, 무리하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막히며 공격권을 내주는 모습이 잦았다. 마치 안 긁히는 날의 [[나니]]를 보는 듯하다는 평가도 나왔는데, 김신욱-손흥민-이근호의 연계플레이가 좋았던 것이 그나마의 수확이었다. 그리고, 2013년 6월 18일 이란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다만 이 때는 우즈벡전에 비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이란에 대한 손흥민의 패기넘치는 도발 덕분이었다. 이란 원정에서 손흥민이 내준 파울로 프리킥이 선언되었고 이것이 골로 이어져 패배했었는데 그것을 잊지 않은 듯 먼저 도발 인터뷰를 날린 이란의 주장 [[네쿠남]]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라며 맞대응을 했다. 네쿠남은 "해볼테면 해봐라, 이란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라며 응수했다. 이렇게 기대감을 높여놓은 상황이었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부진한 편이었다. 역습 찬스에서 [[이명주]]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준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장면을 보이지 못하며 후반에 김보경과 교체되어 들어가고 말았다. 경기 이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부끄럽다." 라며 사실상 네쿠남에게 패배를 시인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